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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 2 3회 이번주 조사과제는 유일무이 맛집 베스트 3입니다. 오늘은 특별 게스트 조사원 한혜진 님과 함께 기다립니다. 정말 줄 서는 날마다 추운 이유는 몰까요? 그렇게 기다려서 먹게 되는 오늘의 맛집은 어디일까요? 줄 서는 식당 2 3회 줄거리 리뷰 시작합니다.
줄 서는 식당 2 3회
| 고인돌뼈삼겹
압구정은 트렌디하고 분위기 좋은 맛집이 많아서 요즘 핫해진 지역입니다. 오늘 방문할 고깃집은 월 매출 3억을 기록하는 SNS 맛집입니다.
이 식당은 직원분이 부위별로 잘라서 구워주는데 처음에는 등심을 구워줍니다. 등심은 원래 구워먹지 않고 돈가스 용으로 사용하는데 이 식당의 등심은 뻑뻑하지 않고 촉촉하고 맛있어요.
이 식당은 무려 192시간 8일간 교차 숙성을 하는데 수분을 가뒀다 말리기를 수차례 반복해줍니다.
가브리살은 등심보다는 지방기가 있어 고소합니다. 허투루 주는 밑반찬이 없고 고기에 올려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늑간살은 95kg 이상 돼지에서만 나오는데 갈빗살이 미쳤어요.
돼지고기는 아무래도 기름이 많잖아요. 그래서 제공되는 당귀랑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아주 맛있어요.
메뉴에 냄비밥이 있는데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지어서 제공됩니다. 씨간장에 프랑스 버터를 올려 비벼주고 맨김을 불판에 구워 밥을 싸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 갈치우동
이 우동집은 우동을 삶는데 18분이 걸리기 때문에 한 번에 주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 갈치우동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갈치우동입니다. 신선한 제주산 갈치를 직접 손질해서 사용하는데 제주산 갈치를 튀겨 올려주는 갈치우동입니다. 갈치우동은 토종 한국의 맛 갈치속젓이 들어가고 동남아 허브 고수가 들어가며 이탈리아의 그라나 파다노 치즈까지 들어갑니다.
면의 찰기가 말도 못 합니다. 쫄깃함을 위해 되직한 반죽을 사용하는데 치대듯 밟아 반죽의 찰기를 준다고 합니다. 매일 6시간 밟아 밀도를 높인 후 3일간 숙성을 거칩니다.
갈치튀김을 한입 베어 물면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갈치튀김은 비릿 맛이 전혀 없고 살만 발라서 튀겼는데 심심하게 튀겨서 짭짤한 가락국수과 환상의 조합입니다.
- 크림자루 우동
크림자루 우동은 차가운 우동입니다. 짭짤, 상큼, 고소한 맛이 순차적으로 느껴지는 맛입니다. 햇님님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으로 다시 방문하면 꼭 시켜 먹겠다고 하는 메뉴입니다.
| 마라 곱창전골
- 마라 곱창전골
하루에 300명 방문하는 마라 곱창전골식당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마라 곱창전골에는 일반적인 소곱창이 아닌 지방이 적고 더 부드러운 돼지 막창을 사용합니다. 심지어 양념을 한 불막창입니다.
마라전골 먹팁! 전골이 끓기 전에 곱창부터 시식
돼지 막창을 직화로 구워서 불맛이 장난 아닙니다. 먼저 오행장육 육수에 곱창을 2시간 졸이고 한입 크기로 썰어내어 기름에 투척합니다. 고열의 기름에 바싹 튀겨서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추가했어요. 거기에 감칠맛을 더해 줄 바비큐 소스를 넣고 불향 코팅으로 방점을 찍어 주면 유일무이 불맛 돼지 곱창 완성입니다.
마라 초보자도 쉽게 접근 가능한 맛으로 중국 전통 마라장이 아닌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만든 장을 사용합니다. 얼얼함 맛을 내는 화자오 열매를 적게 쓰고 대신 고춧가루로 칼칼한 맛을 냈어요.
- 망고 크림 새우
얇고 바삭하게 튀긴 새우와 망고소스가 환상의 조합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망고와 연유 크림소스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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