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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입니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1회 줄거리 리뷰 시작합니다.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아이 장호우는 해빛 건설 사장에 발견되어 아는 경찰에 부탁해 부모를 찾아주고자 하지만 신고된 건도 없고 호우의 부모이름도 기억하는 게 없어서 고아가 된다. 장호우가 눈에 밟힌 해빛 건설 사장 장인호는 호우를 키우기로 한다. 어느 날 건설현장 식당에서 일을 돕고 있는 장호우는 회계사들이 어차피 무너질 건물 열심히 짓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해빛 건설이 청산 결정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된 장호우. 해빛건설 채권단을 대리하는 태일회계법인은 내수 침체에 따른 경영 악화가 주원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해빛 건설의 부도에 분노한 장호우에 한승조는 회계법인의 종이 한 장이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며 건설현장의 모든 걸 부숴버린다.
장인호 사장은 인부들에게 임금을 보내주면서 고마웠고 미안하다고 메시지를 보내고 건설현장에 서있다. 장호우는 아저씨를 찾아 나서는데.. 건설현장에서 자살한 아저씨를 발견한다.
회계사를 찾아가 서류를 한 번 봐달라고 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장호우는 자신이 회계사로 태일회계법인에 들어가 왜 해빛건설이 망한 건지 알아내겠다고 한다. 그 사이 친구 송여진이는 경찰시험에 합격해 순경이 된다.
고졸출신 회계사로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한 장호우는 입사부터 사람들의 수근거림과 따돌림으로 업무배정도 받지 못한다.
무능한 CEO야 말로 회계법인에 가장 유능한 클라이언트다
강현은 피플즈 엔터에 수익은 있으나 현금이 없어 감사결정에 고심중이다. 강현에게 감사 의견거절을 하지 말라고 은근히 압박하는 심형우. 한제균 부대표는 피플즈 엔터를 이번에 살려주고 유상증자로 기업의 탄탄한 이미지를 구축한 후에 아버지 회사 상아그룹이 인수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러려면 이번 감사에서 의견거절을 해서는 안된다.
한승조는 지난 번에 옥상에서 왜 사람들이 너를 찾지 않는지 이유를 알려준다. 검증되지 않은 너를 리스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적으로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장호우는 뉴스텝들의 잔심부름을 해주면서 회사에서 호구로 불리고 있다. 한승조는 왜 이렇게 까지 하면서 회사에 남으려고 하냐고 묻는데 장호우는 저번에 옥상에게 자신에게 왜 알려준 거냐고 묻는데.. 날 가르쳐서 한승조 회계사가 얻는 게 뭐냐고 묻는다.
고졸 회계사를 뽑은건 한승조였다. 아버지 한제균은 고졸 회계사를 곧 내보내겠다고 한다. 한승조는 겉과 속이 다른 아버지가 쌓은 공든 탑 자신이 다 무너뜨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한승조는 장호우에게 너는 판을 뒤흔들 수 있는 와일드카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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