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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보는 교양

풀어 파일러 시즌4 1회 '완전 범죄를 꿈꾼 살인마의 치명적 실수 & 살인의 이유'

by 생각하는 마이쮸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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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 파일러 시즌 4 1회

《첫 번째 사건》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내주 여성들이 교살될 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범인은 경찰이 보라는 듯이 시신들을 전시하듯이 유기했다. 범인이 시신을 유기한 장소는 바로 잘 발견될 수 있는 언덕 주변이었다. 

 

힐사이드 교살자

 

| 악 중의 악, 연쇄살인마

 범인의 타깃이 된 사람들은 10대~20대 여성이었다. 캘리포니아에서만 총 10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워싱턴에서 언덕에 주차된 차에서 두 명의 여성 시신이 발견된다. 두 여성은 22살의 캐런과 27세의 다이앤이었다. 이들 역시 교살흔이 있었으며 다른 곳에서 살해된 채 언덕에 유기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피해자는 총 12명이 된다.

 

경찰은 살해현장으로 보이는 집을 찾아낸다. 집에는 피해자의 저항 흔적이 없었다. 경찰은 이점을 의문스럽게 여겼는데..

 

Q. 집 안에서 피해자들을 살해했지만 몸싸움의 흔적은 없었다. 과연 어디에서 살해했을까요? 
Q. 집 안에서 피해자들을 살해했지만 몸싸움의 흔적은 없었다. 과연 어디에서 살해했을까요?
《단서》
- 범인은 4곳 중에 한 곳에서 피해자를 살해했다.
- 뒤에서 공격당한 피해자
- 같은 장소에서 살해당한 두 피해자
- 적은 힘으로 살해한 범인

정답 : 계단
- 피해자들은 그 집 계단에서 살해되었는데 범인은 피해자들을 계단 방향으로 두고 목을 졸랐을 것이다. 피해자는 발버둥을 쳐도 소용이 없었을 것이고 범인은 그냥 줄을 붙잡고 있기만 하면 됐을 것이다.

 

 

 

| 꼬리 밟힌 용의자

경찰은 6번 째 계단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음모를 발견한다. 그리고 9,10번째 계단에서 두 희생자(캐런, 다이앤)의 머리카락을 발견한다. 경찰은 음모의 주인이 케네스 비앙키라고 한다. 

 

그리고 힐사이드 교살자의 피해자 중 한 명인 크리스티나 웨클러가 케네스의 옆 아파트에서 살았다는 걸 확인한다. 경찰은 케네스 비앙키를 힐사이드 교살자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는 범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케네스의 변호사는 케네스 비앙키가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Q. 경찰이 케네스의 정신질환을 감정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신질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은 정신 감정 전문가를 섭외합니다. 그리고 최면 수사를 진행한다. 미국은 1960년 대 최면을 수사 기법으로 사용했다. 

 

최면에 걸린 케네스는 자신은 케네스가 아닌 스티브라며 다중 인격 장애인 '해리성 정체 장애(다중인격)' 증상을 보였다. 케네스는 본인은 모르는 자아인 스티브를 통해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케네스는 스티브가 살인의 주체라고 주장했다. 케네스는 범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기억 못 했지만 스티브는 기억하고 있었다.

 

전문가의 감정결과 케네스는 다중인격 즉 '정신질환'이라는 소견이 지배적이었다. 케네스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싶었던 경찰은 최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오른 박사를 선임해 케네스의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하기로 한다. 오른 박사는 케네스에게 인지 부조화를 테스트 해보기로 한다. 최면 상태에서는 딸기도 포도라고 하면 포도로 인지한다고 한다.

 

 

 

케네스는 인지부조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결과로 경찰은 케네스가 다중인격을 연기하는게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했다. 

 

Q. 케네스가 다중인격 장애를 연기하고 있다는 희심이 확신으로 바뀌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서》
- 심리학 박사의 조언을 들은 케네스
- 사건을 담당한 경찰의 인터뷰 "박사는 케네스를 완전히 바보처럼 보이게 만들었어요."

정답 : 제3의 자아가 등장했다.
- 오른 박사는 케네스에게 세 번째 자아를 만들어내면 정신질환 판정을 확실히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힌트를 줬다. 만약 케네스가 거짓 연기를 하는 중이라면 이런 힌트를 받아들일 것으로 판단했다. 케네스는 박사 앞에서 세 번째 자아를 만들어내 보였다. 케네스는 최면에 걸린 척 연기를 했던 것이다.

 

| 다중인격을 연기한 살인마의 최후

2년 간 12명을 살해한 힐사이드 교살자 케네스와 안젤로는 법정에 서게 된다. 안젤로는 가성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케네스는 가석방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안젤로는 2002년 교도소에서 복역 중 사망했고 케네스는 2025년 가석방 신청이 가능해진다. 

 

케네스는 공범 안젤로는 자백해 감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플리바게닝 (Plea bargaining)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하거나 다른 범인에 대해 증언하는 대가로 형을 낮추기로 거래하는 것

 

 

 

 

《두 번째 사건》

| 가족이 전부였던 할머니의 이야기

2013년 미국 미네소타주의 작은 마을 교회에 가기로 한 할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들은 순찰 요청을 한다. 할머니 집으로 찾아간 경찰은 차고에서 피가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지하실에서 발견된 할머니는 사망한 상태였다. 신발은 벗겨져 있었고 왼쪽 손목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할머니는 자신의 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범인은 피를 닦기 위해 많은 양의 휴지를 사용한 것으로 보였다. 

 

범인은 피해자의 손에 붕대를 감아준 것으로 추정된다.

 

Q. 범인이 피해자의 손에 붕대를 감아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 : 할머니가 수표에 서명을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 컴퓨터는 은행 웹사이트에 접속돼 있었다. 할머니 계좌 잔액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범인은 자신이 가해한 할머니의 손을 곧바로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수표를 쓰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피가 너무 많이 묻어서 쓸모가 없었다. 범인은 수표에 묻은 피를 닦음 다음 1,500달러짜리 수표를 쓰라고 강요했던 것이다. 

 

경찰은 강제 침입의 흔적이 없었기 때문에 집주인이 집안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했거나 집에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사람 중 하나일 것으로 보았다. 

 

| 살인범은 면식범이다?!

용의선상에 없던 제3의 인물 브록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제보를 받게 된다. 브록이 제보자에게 자신이 할머니를 죽였다고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은행 CCTV를 통해 브록이 할머니의 수표를 사용한 것을 확인한다.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브록은 범행 사실을 자백한다.

 

Q. 브록이 자백하지 않은 두 가지 사실은 무엇일까?
《단서》
Q. 브록이 자백하지 않은 두 가지 사실은 무엇일까?

정답 : ① 금고를 훔쳐갔다. ② 공범이 존재한다.
- 브록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범행 당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신발과 흉기 그리고 파손된 금고를 발견한다. 금고가 남자 혼자 들기에는 무거운 무게여서 공범의 존재를 알아낸다.

 

공범의 존재는 바로 할머니가 직접 양육한 손자인 로비였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할머니와 로비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알아낸다. 로비가 마약에 손을 대면서 할머니와 사이가 틀어진 것이다. 

 

로비는 절도를 계획한 것은 맞지만 살인 계획은 부정했다. 브록은 로비가 할머니가 싫다면 죽여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의 전말은 손자 로비가 브록을 사주해 살인을 계획한 것이다. 

 

재판 결과, 브록은 1급 살인으로 가성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고 로비는 30년 후 가석방이 가능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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