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 파일러 시즌 4 10회
'다정한 아버지의 두 얼굴'
1996년 펜실베이니아에서 제니퍼는 평소처럼 갤러리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들어와 제니퍼에게 총구를 겨눈다. 범인은 제니퍼를 끌고 가 성범죄를 시도한다. 그때 갤러리로 택배기사가 들어오고 범인은 도망친다.
# 완벽한 계획 범행
- 피해자의 근무 시간 확인
- 범행 장소의 구조 파악
- 도주를 위한 주차장 위치 확인
사건 현장에는 범인을 특정할만한 증거가 남아있지 않았고 피해자 제니퍼 역시 범인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제니퍼는 쇼핑을 마치고 계산대로 향했는데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계산대의 직원이 자신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려고 했던 범인이었던 것이다.
Q. 범인의 얼굴을 전혀 보지 못한 피해자가 어떻게 범인을 바로 알아봤을까요?
① 체취 ② 문신 ③ 걸음걸이 ④목소리
[단서]
1. 계산하려 줄 서 있을 때 범인을 알아차린 피해자
2. CCTV로는 알 수 없는 범인의 특징
3. 범인만의 고유한 특징
정답 : ④ 목소리
제니퍼의 신고로 체포된 범인은 한 가정의 다정한 아빠 케빈이었다. 케빈은 재판 전 보석 석방 후 재판을 받게되었다. 재판이 열리기 하루 전 제니퍼가 성범죄가 일어날 뻔한 갤러리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다.
경찰은 범인으로 가장 의심스러운 케빈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다.
사건이 일어났던 시간에 케빈은 낚시를 갔다고 진술하며 녹화한 영상을 경찰에 보여줬다. 비디오에 찍힌 영상의 시간은 사건이 일어났던 시간과 일치했다.
케빈의 영상을 반복해서 보던 경찰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1. 짧은 영상 길이
2. 시계를 자주 확인
3. 이동이 거의 없는 보트
영상은 수상한 점이 많았지만 살인사건과 연관지을 수는 없었다. 경찰은 비디오 영상의 시간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Q. 영상 속 시각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아낸 방법은?
정답 : 그림자의 길이와 방향
경찰은 사건 당일 케빈의 동선을 확인한다.
AM 10:04 - 낚시 시작
AM 10:43 영상 편지 쓰는 중
AM 10:47 꺼진 카메라
AM 11:00 범행 장소로 이동
PM 13:00 희생자를 총으로 살해
PM 14:00 호수로 복귀한 케빈 - 카메라 시간을 조작
다시 시간을 조작한 케빈을 오후까지 낚시를 즐긴 것처럼 영상을 찍었다.
완전 범죄를 꿈꾸던 케빈은 일급살인으로 사형선고를 받는다.
'핏자국만 남긴 채 사라진 피해자'
2019년 텍사스 신고자 남편은 침실이 피범벅인데 아내가 실종되었다고 한다. 가족을 만난 경찰은 슬퍼하지 않는 가족을 보고 수상함을 느낀다. 마을에는 남편 알렌이 범인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남편 알렌은 아내는 방에서 잤고 자신은 소파에서 잠이 들었는데 잠이 깊게 들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남편은 자신이 들은 유일한 소리는 자동차 시동 소리였는데 일어나 보니 아내의 차가 없었다고 한다.
남편 알렌은 방과 거실이 멀다며 아내와는 아무일도 없었다고 한다. 가족들은 아빠가 거실에서 자는 일은 일상적이라며 평소에도 시끄러워도 잘 잔다고 진술했다. 남편 알렌은 아내 실종에 당황한 것뿐이었다.
Q. 사건 발생 당시, 자녀들은 집에 있었는데도 범행을 알아채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서]
1. 집에 피해자만 있다고 생각한 범인
2. 실제로는 모두 집에 있었던 자녀들
정답 :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며칠 뒤 그녀의 행적이 밝혀지는데 보트 선착장 댐 옆에서 마누엘라의 차량이 발견된다. 수풀 사이에 아내의 시신이 무엇엔가 싸여있었다. 부검 결과 마누엘라는 집에서 살해당한 뒤 호수에 유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녀는 약 47개의 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검 결과 마누엘라는 사망한 후에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아 면식범으로 원한이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사건 당시 진흙에 범인이 타고 간 타이어 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었다.
CCTV를 전부 확인한 경찰은 자전거를 찾아낸다. 자전거의 주인은 줄리어스로 마누엘라의 제자이자 마누엘라의 딸과 교제를 했었다. 줄리어스는 차고가 항상 열려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경찰은 현장에서 나온 DNA가 줄리어스의 DNA와 일치한다는 걸 밝혀낸다.
줄리어스는 모든 범행을 인정했다. 줄리어스는 마누엘라의 딸과 헤어지고 보복을 결심했다고 한다. 재판 결과 줄리어스는 살인죄 55년, 절도죄 20년, 시체 학대죄 20년으로 총 9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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