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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보는 교양

풀어! 파일러 시즌 4 5회 '망치 살인마' '미국판 올가미'

by 생각하는 마이쮸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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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연쇄 납치 사건 배너

 

 

풀어! 파일러 시즌 4 5회

'망치 살인마'

 

《첫 번째 사건 - 폴로라도 망치 살인마》

1983년 폴로라도는 늘어나는 입주민으로 신도시 건설이 한창이었다. 결혼 후 콜로라도에서 정착한 킹 허밴쉴드는 머리에 고통을 느껴 잠에서 깨어난다. 그녀 앞에는 망치를 든 사람이 서 있었는데 자신과 눈이 마주진 후 망치를 던지고 도망쳤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열려있는 차고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보였다. 집안에서 범인을 특정할만한 지문등의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 

 

사건 발생 6일 후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를 당한 아내는 차고에서 정신이 들었다고 한다. 경찰이 발견한 것은 피해자 도나의 차량 운전석에 피 묻은 망치였다. 

 

그 이후 브루스와 데브라 부부가 연락이 닿지 않는 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된다. 출동한 경찰은 차고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사건임을 짐작한다. 방안에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딸이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Q. 현장에서 발견한 단서를 통해 범인의 동선을 재구성하세요.
① 차고 바닥의 피 묻은 발자국
② 계단 아래쪽 남편의 시신
③ 계단을 오르는 피 묻은 발자국
④ 계단 위 피 묻은 손자국
⑤ 2층에 있던 아내와 딸의 시신
정답 - ④ → ② → ③ → ⑤ → ①

 

가족이 모두 살해 된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가 있었는데 막내딸 바네사였다. 바네사는 벽과 침대 사이에 끼어 간신히 숨만 붙은 채 발견되었다. 범인은 당시 3살인 바네사에게도 폭력을 가했다. 오랜 병원 생활 끝에 아이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애리조나주 도심 외곽에서 뜻밖의 사건이 발생한다. 잠을 자고 있던 로이 윌리엄스는 머리에 충격을 느껴 일어난다. 누군가 돌을 들고 자신을 공격하고 있었다. 로이는 있는 힘껏 소리를 쳤고 이에 놀란 범인은 도망치다 경찰에 체포된다. 범인은 23세의 알렉스 유잉이었다.

 

알렉스는 과거 콜로라도 건설 노동자로 일했었다. 그는 콜로라도 망치 살인사건이 발생할 무렵 사건 현장 인근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알렉스를 기소할 수는 없었다.

 

범인 체포 약 9개월 후

재소자들 이감 중 문제가 발생한다. 주유소에 차가 정차한 틈을 타 알렉스가 탈출을 시도한 것이다. 그의 발자국은 라스베가스로 향하고 있었지만 그를 찾을 수는 없었다. 경찰은 이 사실을 언론에 알렸고 제보자는 그가 레이크미드에 있다고 알려왔다.

 

 

 

Q. 탈옥수에 대한 정보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제보자는 누구일까요?
[ 단서 ]
1. 탈옥수 신세로 돈 한푼 없던 범인
2. 형에게 전화를 했다.
3. 체포 전까지 목격된 적이 없다.
정답 - 수신자 부담 전화 교환원

 

그렇게 체포된 알렉스 유잉은 1984년 네바다주에서 110년 형을 선고받는다.

 

콜로라도 망치 살해 사건 발생 후 34년이 지난 2018년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부부와 딸의 사건 현장에 있던 DNA를 조사한 경찰은 범인이 알렉스 유잉임을 밝혀낸다.

 

법정에 선 유잉은 끝까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법원은 콜로라도 사건을 유죄로 인정하고 추가로 4번의 종신형을 선고한다.

 

《두 번째 사건 - 여인의 수상한 죽음》

평소처럼 퇴근을 한 남편은 살해된 아내를 발견한다. 사건 현장에는 혈흔과 시신뿐 다른 증거는 없었다. 혈흔분석가는 조작된 살인이라며 누군가 시신을 옮겨놓았다는 소견을 제시한다.

 

# 사건 현장 조작의 증거

- 어질러져 있는 집안 : 사건현장의 조작을 위해 범인이 일부러 어지럽혔을 가능성이 높았다.

- 멈춰져 있는 비디오테이프 : 의도적으로 정지되어 있던 TV화면

- 피해자의 손에서 발견된 혈흔이 묻은 리모컨 : 성인용품을 조정하는 리모컨 

 

범인은 사건 현장을 조작해 리사가 포르노를 보며 자위하던 것처럼 만들었다. 죽은 뒤에도 그녀를 욕보이고 싶었던 것으로 보였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와 가까운 사람일 것으로 추정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부부는 싸움을 자주 했고 대화를 하지 않고 서로를 미워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남편이 회사에 있을 시간에 누군가 리사의 이메일에 접속하려고 했던 기록이 남아있었다. 그 사람을 용의자로 생각한 경찰은 그의 집을 수색해 일기장을 발견한다.

 

Q. 살해 용의자인 이 일기장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일기는 리사의 행적을 추적하는 내용이었다. 리사가 집에 잘 붙어있지 않는다고 적어두었는데 아내로서 리사가 잘못한 점을 기록해 둔 셈이었다. 
 정답 - 댄의 엄마

 

댄의 엄마는 아들 부부의 일에 심각하게 몰두하고 있었다. 리사 부부가 이사한 시골집은 댄의 엄마 캐럴이 거주하는 집 근처였다. 육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부부의 생각과는 달리 시어머니는 수시로 리사 집에 나타났다. 

 

리사는 시어머니의 감시에 대해 남편에게 얘기했지만 남편은 엄마 편을 들며 리사를 설득하려 했다. 그렇게 리사는 시어머니의 감시를 혼자 견뎌야 했다. 

 

경찰은 캐럴이 사건 현장을 조작했다는 증거를 찾아내는데 증거는 바로 자동 응답기의 테이프였다. 누군가 자동응답기 테이프에서 이전에 녹음된 음성을 삭제하고 테이프를 되감아 새로운 음성을 녹음했다. 테이프의 남긴 단 하나의 음성은 바로 캐럴이었다. 

 

댄의 엄마 캐럴은 음성메시지를 조작하며 자신의 알리바이를 만들고 완전 범죄를 꿈꿨다. 하지만 더 놀라운 건 리사를 살해한 범인은 따로 있었다. 진범은 남편 댄이었다.

 

마마보이였던 댄은 엄마의 지시에 따라 살해 계획에 동참한다. 댄은 아내를 살해하고 직장으로 돌아가 알리바이를 만들고 댄의 엄마 캐럴이 사건현장을 조작한 것이다. 

 

 

 

# 시어머니 캐롤이 며느리 리사를 살해한 이유

며느리가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지 못하도록 아이들을 계속 곁에 두려고 했던 것이다. 리사는 시어머니의 가학과 댄의 폭행에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손주들만은 절대 떠나보내기 싫었던 캐럴은 리사 살해를 계획한다. 

 

캐럴과 댄은 1급 살인 혐의로 각각 37년 형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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