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어 파일러 시즌4 2회
'벨기에 판 도가니 사건'
| 벨기에 최악의 사건
한 낡은 집에 경찰이 출동하고 그 안에서 납치된 소녀를 구해낸다. 구조된 소녀는 14살의 라티샤 데헤즈와 12살의 사빈 다르덴이었다. 검거 후 범인의 집 주변에서 유골들이 발견되었다. 범인이 노린 피해자들은 모두 여자 아이들이었다.
1995년 8월 여행을 떠났던 두 소녀가 사라졌고 그 이후 아동 실종 사건이 계속 발생한다. 2개월 전에도 두 아이가 실종되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지만 아이들도 범인도 찾을 수 없었다.
도심의 어느 지하실안에는 실종된 아이들이 감금되어 있었다. 범인이 아이들을 납치한 이유는 소아성애자였던 범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범인은 성욕을 채운 뒤 아이들에게 일기를 쓰게 했다.
Q. 아이들이 반항하지 못하고 자신의 말에 따르게 하기 위해 범인이 쓴 방법은 무엇일까?
《단서》
- 납치된 소녀들이 부모에게 쓴 편지
"이기적으로 굴지 않을게요. 제 물건도 남에게 빌려줄게요. 늘 기꺼이 돕고 온순한 아이가 될게요.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 범인이 아이들에게 했던 말 "나는 너희들의 유일한 구원자야"
정답 : 부모들이 너를 버렸다고 세뇌했다.
경찰은 납치된 두명의 소녀를 구조하고 납치된 4명의 소녀의 시신을 발견한다. 마르샬과 에페는 생매장되었고 가장 먼저 납치되어 가장 늦게 발견된 멜리사와 줄리의 사인은 범인이 다른 범죄로 3개월간 구금된 사이 추위와 배고픔으로 사망한다.
범인은 아내와 3자녀를 둔 평범한 가장 마르크 뒤트루였다. 뒤트루는 과거 다섯 명의 아이를 납치한 전적이 있는 전과자였다. 13년형을 선고받고 3년 만에 석방되어 출소했다.
경찰은 뒤트루 집 앞에 CCTV를 설치하고 감시했으나 저녁 6시가 되면 CCTV를 껐다. 그리고 범인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했는데 영상에는 감옥을 만드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영상을 비디오 플레이어가 없다는 이유로 영상을 확인하지 않았다.
체포된 뒤트루는 7년 7개월 동안 재판을 받지 않는다.
Q. 범인이 뒤트루의 재판이 8년이나 멈춰있었던 이유는?
《단서》
- 30만 명 국민들의 시위
- 조사관들의 전원 교체
- 범인이 범죄 수익으로 보유한 집 일곱 채
- 사건 관계자들의 사망
정답 : 범인의 주장 "아동 성범죄가 거물과 관련이 있다."
- 뒤트루와 사건과 관련된 2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실종되거나 살해당했다. 특별조사단은 제대로 된 조사를 시작도 못하고 해체된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벨기에 국민들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재판 결과, 마르크 뒤트루는 종신형을 선고 받는다. 배후 세력은 관계자가 의문사를 당하며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 점심시간에 벌어진 살인사건
1990년 미국 플로리다
회사에서 외출을 한 말리스는 회사에 돌오지 않았고 다음 날 출근하지 않았다. 가족은 말리스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는데 참혹하게 살해된 말리스의 시신을 발견한다.
말리스의 시신을 침실에 있었는데 몸에는 테이프가 감겨있고 구타 흔적이 있었으며 다리미 줄이 목에 감겨있었다.
Q. 범인이 아직 살아있는 피해자를 더 빨리 살해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 두 가지를 고르세요.
《단서》
- 주방에 필요 없는 물건들이 있었다. : 몽키 스패너와 휘발유 그리고 다리미
정답 : ① 휘발유 - 피해자에게 휘발유를 부어 불을 냈다. ② 선풍기 - 피해자에게 불을 붙인 후 더 빨리 태우기 위해 선풍기를 사용했다.
말리스의 집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말리스의 옆집에도 침입 흔적이 있다는 걸 발견한다. 다행히 옆집은 비어있었고 추가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다.
목격자가 나타나고 말리스 차가 집에 주차되어 있었는데 수상한 남자가 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Q. 피해자의 동선과 현장에 남은 단서를 통해 사건이 일어난 순서를 재구성하세요.
《단서》
1. 현관 옆 창문 : 혈흔이 묻은 지문
2. 주방 : 식탁 위 장 봐온 물건과 영수증
3. 거실 : 몸싸움 흔적
4. 현관 : 누군가 찾아와 문을 두드림
5. 복도 : 벽에 튄 혈흔
6. 방 : 사체
정답 : 2 → 3 → 5 → 4 → 1 → 6
그날은 말리스가 지인 러셀에게 차를 팔기로 한 날이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차는 주차되어 있지 않았다. 사건 당일 오후 그녀의 차를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는데 차가 은행에 세워져있었다고 한다.
은행 CCTV에서 경찰은 범인의 얼굴을 확인하는데 사건 당시 조사까지 받았던 옆집 남자 채드였다. 옆집에 살고 있던 채드는 평소 말리스의 생활패턴을 알고 있었다. 마약 자금이 필요했던 채드는 절도를 목적으로 말리스 집에 침입하고 살인까지 저질렀다.
채드는 은행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말리스를 구타하고 고문했던 것이다. 채드는 절도 행위는 인정했지만 살인은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휘발유 통과 창문에 찍힌 채드의 지문을 증거로 확보하고 있었다.
사건 발생 약 1년 뒤 채드는 사형 선고를 받았고 현재 플로리다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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